'올드스쿨' 박혜경 "성대혹 때문..노래는 물론 말도 못하고 살았다"

 가수 박혜경이 성대에 혹이 생겨서 노래를 하지 못해서 괴로운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고재근과 박혜경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서 근황을 전했다. 

박혜경은 "어두운 시간을 보냈다"며 "성대결절 수준이 아니라 성대에 혹이 생겨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가수가 노래를 할 수 없으니 우울한 것을 넘어서서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았다"고 괴로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방송을 통해서 많은 관심을 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pps2014@osen.co.kr

[사진] '올드스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