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 3단 변화…'공포→무표정→눈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6.06 11: 34

장혁이 첫방을 앞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속 3단 표정변화로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공개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트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제작 래몽래인) 3차 티저에서는 냉철한 이성과 정확한 판단력을 지닌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그를 둘러싼 등장인물들 간의 심리싸움을 긴박하게 담아내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한다.
특히 이영오로 분한 장혁은 겁에 질려 있다가도 금세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등 다양한 감정 열연을 펼쳐 드라마를 비롯해 이영오라는 캐릭터를 더욱 알고 싶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영상 말미 수많은 감정이 뒤섞인 듯 눈물을 흘리는 장혁(이영오 역)의 모습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는 평. 이는 극 중 이영오가 감정을 모르는 인물이기에 그가 흘린 눈물 한 방울의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해야 하는 것은 이영오, 진짜 너야”라는 허준호(이건명 역)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그와 장혁의 촘촘한 대립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첨예하게 맞붙을 두 남자의 카리스마 대결도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임을 예감케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가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여러 감정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KBS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뷰티풀 마인드'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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