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남궁민, 부친 비밀VS민아 중 누구 택할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05 23: 11

남궁민과 온주완이 고백했다. 과연 '행운의 주인공' 민아의 선택은 누구일까. 
5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드라마 '미녀 공심이' 8회에서는 회사를 그만 둔 뒤 취준생으로 돌아간 공심(민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는 공심이 단태의 앞에서 눈물을 터뜨린 이후 조금 더 가까워졌다. 단태는 공심의 심정을 이해하고 위로했고, 공심 역시 그런 단태의 모습에 한결 마음을 열었다. 

그런 와중 단태는 또 한 번 공심을 구해냈다. 취준생으로 돌아간 공심이 회사를 소개시켜준다는 학교 선배의 연락을 받고 향한 곳이 다단계였던 것. 이를 눈치 챈 단태는 공심을 구해내고 사람들을 구출시킨 것. 
그런가하면 준수(온주완 분)은 공심에 대한 미안함에 시달렸다. 그는 공심을 찾아가 "미안하다. 어머니가 공심씨한테 심하게 결례했다. 대신 사과하겠다. 어머니나 저한테 원망하고 화내도 된다"라고 사과하고 공심이 일하는 갈비집까지 직접 찾아갔다.
뿐만 아니라 "공심씨 좋아해도 되냐. 나 공심씨 좋아한다. 좋아하는 이유? 한 가지 뿐이다. 그냥 너무 좋다"며 돌직구로 고백하는 모습으로 공심을 심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공심은 스스로를 사랑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의 마음을 거절했고, 단태에게는 제주도에서 취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단태는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라며 설득했지만, 공심의 생각은 완고했다. 
결국 단태도 자신의 마음을 꺼내놨다. 그는 "진짜 (제주도) 가면 내가 안 될 것 같아서 그래.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마라. 내일 여기서 안 가겠다고 대답해달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드디어 다음날이 밝았지만 단태는 부친의 수상한 행적이 자신과 순천(정혜선 분)이 찾고 있는 준표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양평 나무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부친을 발견하고 '멘붕'에 빠졌다. 
그 사이 공심은 옥탑방에서 단태를 기다렸고 그의 시선이 어딘가를 향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미녀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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