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소녀시대' 왕대륙,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매력남 [V앱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6.05 17: 58

 대만 배우 왕대륙이 V앱 생방송을 통해 영화를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거침없이 이상형을 공개하고 한국 영화는 물론 신라면에 대한 애정까지 드러냈다. 특히 한국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인상깊은 팬 서비스를 펼쳤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왕대륙 내한 스팟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왕대륙의 인터뷰와 무대인사가 방송됐다.
이날 왕대륙은 시작부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왕대륙은 "원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배우다"라며 "한국어는 못하지만 열심히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많은 감독님들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 라면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왕대륙은 "라면을 요리할 줄 안다"며 "특히 신라면을 좋아한다. 신라면 광고 모델을 하고 싶다. 꼭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왕대륙은 이상형을 밝히는 것도 거침 없었다. 왕대륙은 "성격이 좋고 다리가 긴 여자가 좋다"고 밝혔다. 또한 쉴 새 없이 한국 여성들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나의 소녀시대' 속 린전신 같은 여성을 찾고 있다"며 "사실 내면을 많이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대륙은 방송하는 내내 통역사에게 한국어를 물어보면서 다양한 문장을 한국어로 말했다. 통역사의 한국어 발음을 비교적 정확하게 따라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왕대륙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유덕화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바다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친구와 작별을 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왕대륙은 "그 장면을 가장 마지막으로 촬영했다"며 "친구가 죽는 장면을 20번 넘게 봤지만 볼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왕대륙은 바쁜 한국 일정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왕대륙은 "한국에서 시간이 별로 없어서 팬미팅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한국에서는 무대인사를 통해서 찾아뵙고 현재는 영화 촬영으로 인해서 바쁘기 때문에 일단 '나의 소녀시대'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왕대륙과 한국팬들이 처음 만나는 무대 인사 현장은 열광 그 자체였다.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퀴즈를 내서 맞추는 팬들에게 허그를 해줬다. 직접 극장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팬들의 대답을 듣고 정답을 맞춘 팬들에게 허그를 해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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