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찬호, 빵 숨겼다가 조교에게 딱 걸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6.05 07: 14

박찬호가 빵을 숨겼다가 군대 조교에게 딱 걸렸다.
그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촬영에서 분대장으로 선출돼 깐깐하다 못해 ‘특급 FM 분대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허나 박찬호가 몰래 숨겨두었던 빵을 조교에게 걸려 생활관에 폭풍우가 몰아쳤다.
그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생활관에 복귀한 박찬호가 숨겨두었던 빵을 몰래 꺼내 동기들에게 줬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빵에 반가워했고, 조교가 올까 노심초사하며 빵을 먹기 시작했다. 갑자기 조교가 생활관으로 들이닥쳤고, 멤버들은 직감적으로 얼차려를 예감한 듯 고개를 숙였다.
결국 조교의 분노는 최고치에 달해 멤버들에게 얼차려를 부여했다. ‘빵 게이트’의 주동자 박찬호는 빵을 채 삼키지도 못한 채 빵을 입에 물고 얼차려를 받았다.
마침 화장실에서 생활관으로 복귀하려던 우지원은 분노한 조교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다. 안절부절 하던 우지원은 결국 얼차려를 받고 있는 절친 박찬호를 외면했고, 후에 이 사실을 안 박찬호는 우지원과 또 한 번 티격태격 우정을 다졌다. 방송은 5일 오후 6시 45분.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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