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김 가족이 할리우드 진출로 인해 '오마베'에서 잠정 하차하게 됐다.
리키김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할리우드 영화가 하나 잡혔다"며 영화 오디션에 계속 도전을 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어 리키김은 "처음에는 몇 주 갔다 오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수개월 하는 촬영이라서 가족 모두 미국으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키김은 지난 1년 동안 수시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 차례 영화 오디션에 도전했던 인고의 시간 끝에 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리키김이 출연하게 될 영화는 ‘WP films’에서 제작하는 'HEAVEN QUEST: A PILGRIM'S PROGRESS'로, 비밀리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리키김과 류승주 부부능 아이들에게 한국의 기억과 추억을 심어주고 싶어서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방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국에선 먹을 수 없는 분식을 나눠 먹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 집에 돌아온 리키김은 "태린이와 태오 둘 다 '오마베'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한 번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지난 '오마베' 방송을 보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태린과 태오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던 리키김 역시 마음 아파했다. 그는 "아빠로서 힘든 것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그만둘 때 인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류승주는 "모나고 흠도 있고 떼도 많이 쓰고. 말도 많이 탈도 많은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백도빈 정시아는 딸 서우와 함께 할아버지 백윤식의 촬영장을 찾았고, 정태우는 아들 둘과 태권도 도장에 갔다. 그 곳에서 정태우는 아들의 기특한 성장에 뿌듯함을 느꼈다. 또 라율이가 좋아하는 호재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그리고 농구선수 강병현 가족의 육아기가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오마이베이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