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쓰가 데뷔를 앞두고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효린의 꿈인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박진영의 프로듀싱으로 '언니쓰'를 결성한 멤버들. 'SHUT UP'이라는 곡을 받고, 노래와 안무 연습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진영은 중간 점검을 실시했고, 멤버들마다 단점을 지적했다. 미란에게는 "발음이 너무 정확하다. 연음해서 해라"고 말했고, 효린에게 "저번에 지적한 것을 다 고쳐왔다. 음성이 강해졌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제시에게는 "연습이 부족하다. 시간을 더 내라"고 일침했다. 박진영은 "실력 차가 있으니까, 제시가 노력을 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댄스 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숙이 가장 많이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계속 되는 지적에도 김숙이 따라하지 못하자,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재능이 없는 것 같다. 포기해야할까봐" 등의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안무가와 따로 연습 시간을 가지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민폐가 되면 안될 것 같아 연습을 따로 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멤버들이 방송 프로젝트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더 이야기한 것이다. 다음주에도 바뀌지 않으면 난 포기할 거다"고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태우, 조권, 예은이 출연해 멤버들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시켜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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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