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휴식까지 D-1' 아이오아이, 꿈 이룬 소녀들의 다음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03 16: 05

아이돌을 꿈 꾸는 연습생들에게 전 국민이 나서 응원을 보냈다.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낳으며 당차게 가요계 데뷔에 성공한 소녀들, 바로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아이오아이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서바이벌에서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11명의 주인공은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다. 
이들은 시작부터 플랜을 정해놨다. 5월 4일 '드림걸즈'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지 꼭 한 달 만인 6월 4일 '2016 드림콘서트'를 끝으로 첫 번째 완전체 활동을 마치기로 한 것. 

한 달간 아이오아이는 열심히 활동했다. 고대하던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격했고 5월 한 달간 대학 축제에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청춘들과 호흡했다. 성시경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오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제 이들의 첫 번째 공식 활동 종료가 하루 남았다. '드림콘서트'에서 모든 걸 불태운 뒤 아이오아이는 미리 구상해 둔 유닛 활동 및 개별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미 정채연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서 몸담고 있던 다이아에 합류, 이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임나영과 주결경은 25일 열리는 소속사 플레디스 연습생들과 함께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 무대에 선다. 
다른 멤버들도 휴식기에 아이오아이 유닛 혹은 원 소속사의 개별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민의 지지로 데뷔에 성공한 만큼 다채로운 활동으로 보답할 계획이다. 
OSEN 취재 결과 이르면 7월쯤 첫 번째 유닛이 베일을 벗는다. 이후 두 번째 유닛이 시간 차를 두고 대중 앞에 서게 된다. 해당 유닛의 콘셉트에 맞는 멤버 인원과 구성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1월, 아이오아이는 해체된다. 그 전까지 촘촘하게 아이오아이의 활동 플랜이 짜여져 있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는 게 이 소녀들에게 딱 맞는 말이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걸 예고하고 있는 아이오아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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