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진세연의 다정한 한때, 동양화가 따로 없네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6.03 14: 53

 MBC ‘옥중화’ 측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고수와 진세연, 두 선남선녀의 그림 같은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공개된 스틸 속 고수와 진세연은 사진만으로도 드라마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설렘을 그대로 뿜어내고 있다. 무채색의 도포와 갓으로 고급스러운 멋을 낸 고수와 쪽빛 비단 한복을 청초하게 차려 입은 진세연은 마치 진짜 조선시대의 사람인 듯 보인다. 기품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과연 선남선녀라 할 만했다.
 

또 ‘옥중화’의 두 주인공인 이들은 쉬는 시간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는가 하면 서로 장난을 치는 데 여념이 없는 등, 카메라 밖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통해 만날 수 있던 고수와 진세연의 모습이 극 중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방송된 ‘옥중화’ 10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윤원형(정준호 분)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태원(고수 분)은 그런 옥녀를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며 그에 대한 마음을 점차 키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bestsurplus@osen.co.kr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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