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음신2' 이지혜-이현우, '신스틸러' 등극할 기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6.03 06: 54

이지혜와 이현우가 잠깐 출연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음악의 신2’에 등장, 자신의 치부까지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한 두 사람. 새로운 ‘신 스틸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2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서는 기획사 LTE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상민과 탁재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걸그룹 CIVA를 데뷔시키기 위해 음반 작업을 했고, 탁재훈은 멤버들에게 연기 연습을 시켰다.
이현우는 이상민이 LTE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응원 차 사무실을 들렸다. 마침 이지혜가 와 있었고, 두 사람은 만나자 마자 의례적인 칭찬을 늘어놨다. 이현우는 얼마전 ‘복면가왕’ 출연이 화제가 됐다며 자화자찬했고, 이어 이상민의 사무실이 너무 크다고 걱정했다. 그는 “나도 회사를 해봐서 아는데, 로스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고, 그는 말끝마다 ‘로스를 줄여야 성공한다’를 무슨 주문처럼 이야기했다.

CIVA 멤버들은 “저분 미식가 아니었냐”며 “노래도 하시는 줄 몰랐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현우는 또 '촤아'는 자신이 먼저 했다고 밝히며 "영욱이가 내 것을 따라했다. 이런 건 특허 신청 안되냐"고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
이지혜는 CIVA 멤버들 사이에 불편한 기류를 포착하고 “너네 사이 안 좋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지혜는 “멤버 간 불화는 내가 잘 안다”고 자신을 셀프디스했다. 이에 이상민은 “네가 그런 건 잘 알지? 얘네들 누가 잘 못 하고 있는 것 같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불화는 쌍반간 잘못이 있다. 그런데, 우리 때는 내가 선방을 날렸다”고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짧은 분량에 출연한 이현우와 이지혜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 스틸러’의 모범 답안을 제시한 두 사람. 앞으로도 자주 출연해 주기를 기대해본다. / bonbon@ose.co.kr
[사진] ‘음악의신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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