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아가씨'에 대처하는 할리우드 자세.."스케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6.02 11: 12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거 출격, 돌풍 중인 한국 영화에 맞설 예정이다.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부터 '제이슨 본', '수어사이드 스쿼드'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인 것.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세상의 운명을 건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다룬 작품. 1994년 첫 출시 이후 1억 명 이상의 유저에게 사랑 받은 게임 '워크래프트'의 방대하고 깊이 있는 세계관을 영화화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간과 오크가 벌이는 전쟁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며 특히 이들을 선악으로 구분짓지 않는 신선하고 탄탄한 스토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나섰다.
또한 오랜만에 제이슨 본으로 돌아온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 역시 올 여름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본' 시리즈는 스파이 시리즈의 한 획을 그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
새롭게 돌아오는 '제이슨 본'은 원조 제이슨 본,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귀환으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DC가 다시 자존심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바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로 조커, 할리퀸, 데드샷 등 DC 코믹스의 대표 빌런들이 총출동해 기존 히어로 무비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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