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5' 측 "1대1 랩배틀…패자부활전 절대 없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6.01 11: 10

"패자부활전은 절대 없다!"
Mnet '쇼미더머니5' 제작진이 "패자부활전은 없다"고 밝혔다. 오는 3일 방송하는 '쇼미더머니5' 4화에서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1대1 랩배틀 미션에 대한 이야기다.
현재까지 1대1 미션까지 올라온 국내외 래퍼들은 총 41명. 이들은 3차예선에서 자신과 랩으로 한판 승부를 벌일 상대 래퍼를 지목해 대결을 펼친다. 이번 미션에서는 특히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실력자들의 빅매치가 여럿 성사되며 프로듀서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감탄과 탄식을 자아낼 예정. 또한 패자부활전 없이 진행된 이번 미션은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지옥의 미션으로, 탈락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해 래퍼들의 긴장감과 승부욕이 가장 극대화 되었다는 후문.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래퍼 면도와 우태운의 랩배틀 장면을 예고영상으로 공개했다. 2차예선 당시 베테랑 같은 실력으로 카리스마 프로듀서 도끼마저 춤추게 한 래퍼 면도와, 칠전팔기 자세로 독기가 제대로 오른 래퍼 우태운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예고 영상에서 사이먼도미닉은 “면도가 또 다 밀어버리려고 나왔다”고, 도끼는 “무조건 면도다”라고 자신 있게 예상했다. 반면, 더콰이엇은 “우태운의 무대였던 것 같다”, 매드클라운은 “우태운의 랩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호평해 궁금증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지난 31일 하루동안 온라인을 통해 면도와 우태운 중 승자와 패자를 예측해 보는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태운이 55.4%, 면도가 44.6%의 지지율을 보이며 우태운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앞섰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칠전팔기 우태운이 이번에는 제 기량을 맘껏 뽐냈길 기대한다", "지난 싸이퍼에서도 면도보다는 우태운이 더 안정적으로 랩을 했다", "예고영상을 보니 면도가 평소와 달리 실수한 것 같아 걱정된다", "도끼를 놀라게 한 면도의 무결점 랩이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이번 일대일 배틀랩 미션에서는 결승무대라고 할 만한 빅매치가 여럿 성사돼 프로듀서들도 제작진들도 충격에 빠졌다. 또 쇼미더머니 시즌 사상 최초로 여러 번 동점을 받았을 정도로 승패를 가늠하기 무척 어려운 일대일 배틀도 나와 프로듀서들이 더욱 고민에 빠졌다. 패자부활전도 없는 이번 미션에서 래퍼들은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레전드라고 자부할 만한 무대가 탄생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일대일 배틀랩 미션은 오는 3일 오후 11시 Mnet ‘쇼미더머니5’ 4화를 통해 공개된다. / gato@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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