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엑소 컴백에 예상되는 셋, #무도 #퍼포 #밀리언셀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5.31 15: 50

“하잖아 엑소 컴백”
벌써부터 팬들의 환호가 들리는 듯하다. 바쁜 일정과 해외 투어 때문에 좀처럼 국내에서 볼 수 없어 오죽하면 ‘안엑컴(안하잖아 엑소 컴백)’이라는 연관검색어까지 생기게 했던 팬들이 이제는 “하잖아 엑소 컴백”이라고 외치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작년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 이후 멤버 개별 활동이나 해외 스케줄로 바빴던 엑소가 돌아온다. 오늘(31일) 소속사 SM 측은 엑소가 오는 6월 9일 정규 3집으로 6개월 만에 컴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당장 내일 6월 1일부터 앨범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것은 네이버 V앱과의 콜라보와 앨범 발표 하루 전날인 6월 8일 열리는 대형 쇼케이스.
이렇듯 엑소 컴백에 대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컴백에서 예상하거나 혹은 기대할 수 있는 몇 가지 시나리오들이 있다. 방송을 통해서나 멤버들의 입을 통해 공개된 스포 아닌 스포들이 있는 것. 과연 어떤 ‘떡밥’들이 있는지 컴백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살펴보자.
① ‘무한도전’과 콜라보, 함께해요 유느님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는 유재석이 ‘엑소와 콜라보 무대 꾸미기’라는 광희의 미션에 당첨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멤버 백현과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백현 역시 흔쾌히 응하며 다가올 여름에 콜라보를 꾸미자고 약속했다. 그리고 드디어 엑소가 컴백을 알리며 유재석과의 콜라보 여부 역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여러 차례 댄스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는 유재석과 칼군무로 소문난 엑소의 콜라보는 언제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② 독보적 초능력 콘셉트, 역대급 콘셉트·퍼포먼스를 기대해
엑소는 데뷔 초부터 멤버별로 고유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차별화 전력을 내세웠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를 두고 멤버들을 짓궂게 놀리는(?) 용도로 사용됐지만, 자세히 파고들면 SM 특유의 기획력으로 매우 탄탄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특히 앞서 발표했던 정규1집 ‘XOXO’나 2집 ‘엑소더스’ 모두 이러한 세계관을 차용한 티저를 팬들이 풀어나가게끔 하는 방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어,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신곡을 발표할지 역시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이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구현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③ 국내 아이돌 최초의 트리플 밀리언셀러 달성
엑소는 앞서 정규 1집과 2집 모두 100만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이번 정규 3집 역시 100만장을 돌파, ‘트리플 밀리언셀러’의 수식어를 얻을 수 있을지 여부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엑소는 9인 9색의 매력으로 만든 탄탄한 팬덤과 이들의 엄청난 화력으로 음원과 음반 모두 높은 성적을 자랑하는 그룹인 만큼, ‘트리플 밀리언셀러’ 달성에 대해서도 가요계 관계자들의 낙관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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