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2' 백종원, 이번엔 소시지다…특급 비법 공개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5.31 12: 08

 집에서도 캠핑에서도 스타가 될 수 있는 백선생 표 스페셜 레시피가 공개된다.
tvN은 31일 이같이 밝히며 오늘(2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2' 소시지 편이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이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은 남자들을 위한 맞춤 요리를 공개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의 주제인 소시지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평범한 식재료지만, 백종원을 통해 특별하게 재탄생한다. 이번 소시지 편 녹화에서 백종원은 이 평범한 재료인 소시지를 활용해 요리 초보인 네 제자들로선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품요리를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백종원이 자신만만하게 선보인 또 하나의 비법 소스. 요리에 앞서 백종원은 "이거 하나면 배워두면 장담하건대 캠핑 가서 스타가 될 것이다. 나도 최근에 집에서 아내에게 이 소스를 가르쳐주고 점수 좀 땄다"고 말할 정도여서 과연 어떤 소스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이 소스를 만들기 위해 백종원이 아몬드, 마늘, 파마산 치즈, 올리브유 등의 재료를 꺼내자 제자들은 도저히 그 맛을 상상할 수 없어 혼란에 빠졌다. 한술 더 떠 백종원은 이 소스에 찍어 먹는 메인 요리로 소시지가 아닌 대파를 선택해 제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생전 처음 보는 재료 조합과 상상하기 어려운 요리법으로 제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이 소스의 정체와 그 맛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은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게 눈 감추듯 먹게 될 최고의 소시지 볶음 요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센 불에 빠르게 볶아내는 보통의 소시지 볶음과 달리 이 요리의 핵심은 소시지와 야채가 완전히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오랫동안 익히는 것. 이렇게 오래 익혀 부드러워진 이 소시지 볶음은 빵에 얹어서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을 고민하는 아빠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오늘 '집밥 백선생2' 제11화 소시지 편에선 오랜만에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요리 대결도 펼쳐진다. 오늘 대결의 주제는 최고의 술안주인 ‘소시지 야채볶음’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모은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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