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달’ 유승호 “여장, 예쁠 줄 알았는데 상남자더라”

 ‘봉이 김선달’ 유승호가 최초로 여장에 도전한 심정을 전했다.

유승호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에서 개최된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제작 엠픽처스·SNK 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유승호는 극중 등장하는 여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여장 최초 시도했다. 분장 팀에서 고생 많이 해주셨고, 하기 전엔 예쁠 줄 알았다. 예쁘장하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예쁠 줄 알았다. 뭘 해도 남자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치마도 처음 입어봤는데 통풍 잘 되고 괜찮았다. 색다르고 잊지 못할 경험이고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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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