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들도 조니뎁 편 vs 엠버허드 편..'진실공방 가속'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5.31 08: 49

할리우드에서도 최근 폭행 시비 공방에 나선 조니 뎁의 편과 엠버허드의 편이 나뉘고 있다.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플'이 양측의 지원군을 살펴봤다.
◇ 조니 뎁이 그럴 리 없다
-전 동거인 바네사 파라디

조니 뎁의 오랜 동거인이자 그와의 사이에서 자식 두 명을 둔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을 믿고 있다. 파라디는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조니 뎁은 세심하고 사랑을 줄 줄 아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조니 뎁에 씌어진 최근 혐의는 터무늬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딸 릴리 로즈 뎁
조니 뎁의 17살 난 딸인 모델 겸 배우 릴리 로즈 뎁은 자신의 SNS에 어렸을 적 아빠 조니 뎁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아빠는 가장 다정하고 내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나와 내 남동생에게 가장 훌륭한 아빠다. 그리고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변호인 로라 와서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 드류 배리모어 등을 의뢰인으로 둔 조니 뎁의 이혼 소송 변호인인 로라 와서는 엠버 허드가 경제적인 취득을 목적으로 이런 소송을 제기했다고 법원에 주장했다. 
로라 와서는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학대를 주장하며 확실하게 경제적인 것들(생활비 지급 요청)을 확보하려고 한다"라며 "그녀의 경제적인 요청과 함께 접근 금지 명령을 요청 했는데 이것은 현재 조니 뎁에 대한 미디어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 엠버 허드는 이혼 소장을 접수한 지 일주일도 채 안돼 조니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조니 뎁은 현재 이런 것들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가 없다"라고 엠버 허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 배우 로리 홀든
드라마 '워킹 데드'의 배우 로리 홀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니 뎁을 옹호했다. 그는 "조니 뎁의 사생활은 말그대로 사생활이다. 아무도 진실은 모르니 입(비난)을 닫아라"고 네티즌에게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학대 폭력자들을 옹호하는 발언은 결코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 폴 베타니
배우 폴 베타니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내가 조니 뎁의 친구라서 잘 아는데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스윗하고, 친절하고 젠틀한 사람이다. 그냥 그렇다고"란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던 바다.
이에 네티즌이 "당신이 그 사람과 사이가 좋다고해서 그 사람이 나쁜 짓을 못 하는 사람이란 뜻은 아니다. 그냥 그렇다고"라고 맞받아치자 폴 베타니는 "그 말도 맞겠지만...내가 인터넷 상의 다른 피라냐들 보다는 그 사람을 더 잘 안다"는 말로 또 다시 응수했다.
◇ 엠버 허드가 폭행 당했다
-포토그래퍼 아이오 틸레 라이트
배우 겸 포토그래퍼 아이오 틸레 라이트는 엠버 허드의 여성 친구다. 여성인 아이오 틸렛 라이트는 게이, 레즈비언을 비롯한 동성애 옹호자이며 스스로도 동성애자이고, 이를 위한 운동가인데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아이오 틸레 라이트에 대해 피해망상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엠버 허드는 소송 문서에 "조니 뎁은 아이오에 대해 피해망상적이고 비이성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다. 아이오와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내 휴대폰을 뺏더니 아이오에 대해 모욕을 퍼부었다. 아이오는 소리를 지르며 내게 집 밖으로 당장 나가라고 했다. 조니 뎁은 휴대폰을 마치 야구선수처럼 집어 던지는 폭행을 가했다"라고 말했다.
-라켈 로즈 페닝턴
엠버 허드의 13년지기 친구이자 이웃인 라켈 로즈 페닝턴은 엠버 허드 사건의 목격자로 나선 인물. 페닝턴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의 휴대폰을 빼앗고 던졌다"라고 증언했다. 페닝턴은 "내가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집 문을 열었을 때, 소파에 있는 엠버를 보았는데 팔로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조니 뎁은 그녀를 보고 크게 소리질렀다. 난 달려가서 둘 사이에 서서 조니에게 제발 그만 소리지르라고 부탁했다. 나는 그를 제지하려 했지만 조니 뎁은 내 손을 뿌리치고 내가 입에 담기에 힘든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페닝턴은 또 "전에도 몇 번이나 엠버는 조니 뎁의 학대에 대해 말하곤 했다. 물리적인 폭력과 언어적인 것 둘 다다"라고 덧붙였다.
-변호인 사만다 스펙터
엠버 허드의 변호인인 사만다 스펙터는 "불행하게도 조니 뎁의 엠버 허드에 대한 폭력은 이번에 처음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며 "사실 지난 6개월 사이에 또 다른 두 번의 사고가 더 있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두려워함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마음 먹고 이 같은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만다 드 카드넷
배우이자 사진작가, 그리고 토크쇼 호스트인 아만다 드 카드넷은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엠버 허드를 옹호하는 글들을 리트윗했다. 소송 사실이 알려지자 카드넷은 엠버 허드의 사진을 공유하며 그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드러냈다.
조니 뎁은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엠버 허드를 만나 2015년 2월 결혼했다. 잉꼬부부처럼 보였던 이들이지만 최근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접수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 대해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며 휴대전화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고 증거 사진 등을 제출했다. / nyc@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릴리 로즈 뎁 SNS, 아만다 드 카드넷(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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