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일리야 "타일러, 어휘만 고급 토론 못해" 도발

러시아 비정상 일리야가 타일러에 대해 "토론을 못 한다"고 도발했다. 

일리야는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타일러가 토론을 잘한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어휘를 고급스럽게 써서 그렇지 토론은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주제 상관없이 토론을 하면 이길 자신 있다"고 했고, 타일러는 "토론은 어휘선택도 중요한 요소"라고 반박헀다. 

이에 일리야는 다시 "그것도 중요하지만 말하는 논리도 중요하다"고 했고, 두 사람은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건 러시아다, 미국이다를 놓고 토론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