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뇌섹시대' 공대 소진이, 얼굴+지성 다갖춘 '엄친딸'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5.30 10: 04

어머니에게 전해 들었던 전설같은 인물, '엄친딸'이 존재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걸스데이 소진이 지성을 겸비한 섹시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걸스데이 소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학창시절 성적과 공대출신 이력, 과학을 향한 남다른 능력을 뽐내며 걸그룹 아닌 지성인으로서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소진은 학창시절, 전교 1%의 수재로 과학 영재반에 들어가 두각을 보였다. 원래 한의사가 꿈이라던 그의 포부를 반영하듯 이날 공개된 소진의 학창시절 성적표는 '수'가 가득했다.

소진의 '엄친딸' 면모는 대학에 진학해 꽃피웠다. 공대 기계공학과에 재학했던 그는 "천 명 중에 여자가 8명밖에 없어서 당시 예쁨을 많이 받았다. 돈주고 식권을 사본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이날 방송에서 '브레인 티저 뇌풀기', NASA가 후원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등 까다로운 퀴즈 또한 거침없이 풀며 '공대출신 뇌섹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소진은 절반으로 접힌 채 구멍이 뚫린 색종이가 펼쳤을 때 어떤 모양이 될 지 맞추는 문제에 도면을 그려가며 빠르게 정답을 맞췄고 또한 '경사로를 지나 일정 구간에 정지하는 물체를 제작하라는 고난도 문제 풀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꺾고 우승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자신의 유년시절을 뒷받침했다.
거기에 걸스데이의 히트곡에 맞춘 섹시댄스까지 보여준 그였다. 소진 특유의 성숙한 애교에 안방 시청자의 '남심'은 녹아내렸다. 성공적인 개인활동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밝은 소진.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sjy0401@osen.co.kr
[사진] '뇌섹시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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