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소찬휘, 노래만큼 시원한 이 언니 입담[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5.30 00: 03

소찬휘가 시원한 입담으로 '톡투유'를 빛냈다.
29일 방송된 JTBC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는 소찬휘가 출연했다. 소찬휘는 관객들 틈 사이로 등장하며 "이렇게 긴 등장은 사양하고 싶다. 나도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제동은 "얼마전 음악 프로에서 봤는데, 아직도 건재하시더라. 우리는 소찬휘씨 노래 부르다 뒷목 잡고 쓰러진다"고 말했고, 소찬휘는 "나도 내 노래 부르다 혈압이 상승하다. 가수니까 참고 소화하는 거다. 아니면 무대 내려와야 한다"고 사이다 입담을 뽐냈다.

이날 관객 중이 남편이 길치인데 버스 기사라고 사연을 밝힌 부부가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길치라서 벌어진 해프닝을 폭로했지만, 남편은 아내의 말을 인정하며 재미있어 했다. 소찬휘는 "사실 나는 길치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두 분 너무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인다"고 칭찬했다.
이날 아내는 버스기사의 애로 사항을 이야기하며 남편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도 소찬휘는 직업으로 부끄러워한 한 사람의 사연에 따뜻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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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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