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폭행' 조니 뎁, 스타 vs 해외네티즌 설전 '누가 맞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5.29 17: 49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엠버 허드 폭행 의혹을 두고 스타 대 네티즌 대결이 펼쳐졌다.
배우 폴 베타니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내가 조니 뎁의 친구라서 잘 아는데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스윗하고, 친절하고 젠틀한 사람이다. 그냥 그렇다고"란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이 "당신이 그 사람과 사이가 좋다고해서 그 사람이 나쁜 짓을 못 하는 사람이란 뜻은 아니다. 그냥 그렇다고"라고 맞받아치자 폴 베타니는 "그 말도 맞겠지만...내가 인터넷 상의 다른 피라냐들 보다는 그 사람을 더 잘 안다"는 말로 또 다시 응수했다.

이어 폴 베타니를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여자에 대한 폭행은 무슨 경우든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 "폴 베타니가 하는 말은 자신이 아는 사람이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 때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다", "아내 제니퍼 코넬리가 걱정된다" 등의 분노 섞인 반응으로 SNS가 뜨거워졌다. 
폴 베타니는 이에 "가정 폭력은 매우 심각한 것이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벌어지는 재판은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 된다. 성급한 판단을 내리기 전에 사실 여부가 가려지기를 기다리자는 말이다"라는 글을 재차 썼다. "당신이 쓴 조니 뎁 옹호글 역시 섣부른 판단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조니 뎁은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엠버 허드를 만나 2015년 2월 결혼했다. 잉꼬부부처럼 보였던 이들이지만 최근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접수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 대해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며 휴대전화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고 증거 사진 등을 제출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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