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하정우 "기립박수? 영화 퀄리티 상관없이 우리 나가야 종료"

배우 하정우가 영화 '아가씨'가 칸 영화제에서 받은 기립박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정우는 2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기립박수를 계속 받다 보면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악수하고 하이파이브하고 수고했다고 하면 2분이면 종료하는데 '우리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감독님 이제 나갈까요?해서 나간 거다"며 "영화의 퀄리티와 상관없이 현장에서 제작진이 나가는 거에 따라서 종료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