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온주완과 민아 사이를 질투하기 시작했다.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 그리고 석준수(온주완 분)의 삼각관계가 불붙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단태와 공심이는 점점 더 가까워졌다. 안단태는 자신때문에 허리를 다친 공심이에게 저녁을 샀다. 안단태는 공심을 다정하게 대했다. 안단태는 족발을 먹으면서 자꾸 실수를 하는 공심에게 점점 더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단태는 유괴당하는 도중에 자신을 쫓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했었다. 안단태는 그런 자신에게 잃어버린 손자인 준표를 찾아달라고 하는 남순천 회장(김혜선 분)의 간절한 부탁을 듣게 됐다. 안단태는 아무것 모른채 석준표를 찾아보겠다고 남순천 회장에게 약속했다.
석준수(온주완 분)는 안단태로 인해서 공심이 자신이 불쌍해서 잘해줬다는 오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안단태는 석준수에게 공심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석준수는 "귀엽고 만나면 기분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안단태는 "말 잘 안듣는 동생 같은 스타일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석준수는 민아와 오해를 풀고 데이트까지 하게 됐다. 석준수는 공심의 오해를 풀고 비서로서 일도 도와줬다 이에 사장으로부터 영화 티켓을 받게된 공심은 석준수와 영화를 보러가기로 약속했다.
안단태는 석준수와 친해지는 공심을 질투했다. 공심은 석준수와 영화관에서 데이트 하면서 행복해했다. 안단태는 공심과 석준수가 데이트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화를 냈다. 안단태는 끊임없이 전화를 걸며 공심과 석준수의 데이트를 방해했다.
그렇지만 공심과 안단태의 오해는 깊어갔다. 공심은 안단태를 위해서 만두를 사왔다. 삼각 김밥으로 공심의 얼굴을 만들던 안단태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 눈 앞에서 삼각김밥을 먹어버리며 만두를 사온 공심을 화나게 했다. 화난 공심을 쫓아가던 안단태는 계단에서 굴러서 넘어졌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