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결', 모태 매너남? 에릭남도 남자랍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29 07: 07

매너 넘치기로 유명한 에릭남이지만 그도 남자라고, 호시탐탐 스킨십을 노리는 남자다운 모습이 여성 팬들의 마음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에릭남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아내 솔라를 향한 은근슬쩍, 혹은 대놓고(?)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에릭남은 매너 넘치기로 유명한 인물. '우결'이 아닌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에릭남은 몸에 배인 매너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우결'에서도 마찬가지. 솔라와 함께 가상 결혼 생활 중인 에릭남은 아내 솔라를 향한 배려심과 매너로 매주 여심을 들었다놨다 중이다. 오죽하면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그런 에릭남이지만 남자는 남자였다. 솔라를 향해 스킨십 욕망(?)을 드러내는 에릭남의 모습이 '우결'에서 그려진 것.
이날 방송에서 에릭남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솔라의 기습 스킨십에 심쿵, 이후 입주한 신혼집에서 솔라의 손을 덥석 잡아 시선을 모았다.
명분은 아내의 차가운 손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함. 냉장고 청소를 위해 냉장고 안에 있던 얼음을 정리하던 솔라는 차가운 손 때문에 힘들어했고 에릭남은 그런 솔라의 손을 덥석 잡아줬다. 
게다가 신혼 가구를 장만하기 위해 마트로 향하는 길에서 에릭남은 솔라의 어깨를 감싸는 심쿵 스킨십으로 솔라를 놀라게 했다. 이 역시 명분은 질투. "예쁘다"고 환호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던 솔라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자신에게 돌려세운 에릭남의 스킨십은 모두를 심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매너 가득한 남자라고만 생각했던 에릭남의 반전 매력은 여성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솔라 역시 남편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말도 어눌하게 해서 그런 거 잘 모를 줄 알았는데 남자는 남자였나보다. 손 잡은 건 의도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자를 배려하면서도 내 여자에겐 과감하게 스킨십을 할 줄 아는 남자. 안방극장이 '우결' 속 에릭남의 모습을 보며 열광하는 것도 괜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 아니던가. / trio88@osen.co.kr
[사진] '우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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