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멤버들vs제작진, 점심밥 놓고 살벌한 대결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5.27 22: 40

‘신서유기2’ 멤버들과 제작진이 점심 식사를 놓고 침묵과 웃음 참기 미션을 통해 맞대결을 벌였다.
2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에서 멤버들은 본격적 트레킹에 앞서 나시객잔에서 점심 식사를 두고 말·웃음 참기 대결에 나섰다. 규칙은 식사 도중 누구라도 말을 하거나 웃음을 터뜨리면 바로 숟가락을 놓고 산으로 오르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자유롭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앞에서 대화를 하든말든 신경쓰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멤버들 앞에서 제작진은 각종 웃음 요소들을 준비했다. 이에 은지원은 음식만 보겠다며 종이컵에 눈구멍을 뚫어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강력했다. 손가락으로 젓가락질을 대신하며 음식을 먹고, 피카츄가 그려진 탱크탑을 입는가하면 겨드랑이와 등이 흠뻑 젖은 모습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는 제작진의 모습에 강호동은 참고 있던 웃음을 터뜨렸고, 멤버들은 볼멘소리를 하며 호도협 트레킹에 나서야만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신서유기2-언리미티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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