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인기 전세계서 불타오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5.27 17: 31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전 세계에서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트위터 코리아는 "방탄소년단의 국가별 해시태그 이벤트의 중간 결과 발표에서 브라질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의 전용 이모지를 제공하면서 시작된 것. 방탄소년단 공식 해시태그(#방탄소년단 #Love BTS)를 활용해 작성된 트윗에 이모지가 자동으로 따라붙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율이 높은 국가는 브라질에 이어 태국, 터키, 한국, 필리핀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 중남미권과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을 향한 관심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시작된 지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약 1600만 건의 트윗 게시물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해외 인기는 차트르도 증명된다. 최근 발표한 스페셜음반 '화양연화 Young Forever'는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와 핀란드, 칠레, 덴마크 등 1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앞서 '화양연화 pt.2'는 지난 해 11월 발표 첫 주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후, 15주 연속 TOP1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고, 스페셜음반으로 2연속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에 성공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서울과 대만(타이페이), 마카오를 비롯해 중국(남경, 북경), 일본(오사카, 나고야, 도쿄), 필리핀(마닐라), 태국(방콕) 등 나라들의 10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2016 BTS LIVE 화양연화 (花様年華) on stage : epilogue Asia Tour'를 진행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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