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데드풀'도 넘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5.26 08: 04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원제: X-MEN: 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개봉과 동시에 첫날(25일) 29만 관객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 중 오프닝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전 세계 71개국 박스오피스 1위, 오프닝 흥행 수익 1억 달러 돌파 등 폭풍 기세를 몰고 온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개봉일인 25일 29만 8,1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누계 30만 2,634명).

이는 '엑스맨'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전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오프닝 스코어 21만 3천만 명을 가뿐히 넘어선 것은 물론, 엑스맨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하는 '데드풀'의 오프닝 스코어인 250,811명을 뛰어넘은 수치라 국내에서의 최종 흥행 스코어를 기대케 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해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엑스맨:아포칼립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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