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측이 18부작으로 연장한 이유와 관련해 시청률에 연연한 결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tvN 관계자는 25일 OSEN에 이같이 밝히며 "제작진과 배우들이 상의한 끝에 연장을 결정했다. 드라마를 촬영하다보니 당초 기획했던 것을 모두 담기에는 16부작으로는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18화로 연장이 됐다고 해서 마지막에 지지부진한 결말 늘리기 등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작품의 디테일을 살리고 주연배우와 그 주변인들의 에피소드를 당초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 그대로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상휴가와 관련해서는 "아직 드라마 촬영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2부까지 연장된 상태에서 제작진과 배우 모두 너나할 것 없이 바쁜 상태라 포상휴가와 관련해 무엇도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tvN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측은 당초 16부작인 드라마를 2회 연장해 18화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두 여자가 끊임없이 얽히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갑작스럽게 미래를 보게 된 한 남자가 두 오해영과 얽히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에릭 서현진 전혜빈 등이 출연하며 매주 오후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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