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아이콘도, 바비 솔로도 반갑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5.25 15: 48

아이콘일까, 바비의 솔로일까?
YG엔터테인먼트가 다음 컴백 아티스트를 공개한 가운데, 아이콘 완전체 혹은 바비의 솔로 출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문의 티저를 공개하며 아이콘(혹은 바비)의 컴백을 예고한 바 있는데, 25일 'Who's Next'를 공개하면서 악동뮤지션에 이은 다음 아티스트의 출격을 공식화한 것. 'VERY SOON'이라고 컴백 시기의 단서도 달았다.
일단 앞서 YG 측에서 바비의 솔로 활동을 인정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아티스트가 바비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티저 사진을 통해 '남친'이라는 닉네임을 내세운 바비는 "솔로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 강렬하고 센 힙합곡"이라고 밝히면서 팬들에게 솔로곡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했다.

바비의 솔로가 기대되는 것은 그가 이미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 바비는 아이콘 완전체 활동은 물론, 비아이와의 유닛곡도 발표한 바 있다. 아이콘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 바비만의 음악 세계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비의 솔로가 포함된 완전체 아이콘의 컴백 가능성도 있다. 바비에 이어 비아이도 SNS를 통해 "내일 모해? 보고 싶어"라는 글이 담긴 티저를 공개, 팬들에게 의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바비의 티저와 이어지는 그림으로, 아이콘 역시 이달 초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완전체 아이콘 혹은 바비의 솔로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다. 아이콘 멤버들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알릴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바비의 솔로 입지도 다질 수 있는 것. 특히 의문의 티저를 통해 궁금증을 더하면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이콘일수도, 혹은 바비일수도 있는 YG의 다음 주자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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