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토니안 “H.O.T, 배터리 덕분에 뽑혔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5.25 13: 54

 ‘투맨쇼’에 출연한 H.O.T 멤버 토니안이 멤버가 된 에피소드를 밝히면서 “배터리 덕분에 뽑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25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수만 대표님이 그냥 (H.O.T를)하라고 해서 했다. 10년 후에 나를 왜 뽑았는지 다시 여쭤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화 앤디 씨랑 같이 오디션을 봤었다. 당시 배터리 때문에 뽑혔다고 하시더라. 휴대용 CD플레이어를 가지고 공원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노래가 끊겼다. 20~30분을 후다닥 뛰어가서 배터리를 사왔다"면서 "다시 배터리를 넣고 오디션을 마무리했다. 나중에 대표님이 ‘잘 하는 것은 특별히 모르겠는데 열심히는 하겠더라’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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