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혜선, 1호 졸업생 탄생..축복받은 하차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5.25 00: 30

 배우 김혜선이 결혼으로 인해 '불타는 청춘' 합류 1년만에 떠나게 됐다. 김국진은 원년멤버로 '불타는 청춘'을 지켰던 김혜선의 하차를 누구보다 아쉬워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상북도 영천을 여행을 마쳤다. 이날 멤버들은 해외 촬영을 걸고 제기차기와 단체 줄넘기에 도전했다.  김혜선은 영천 여행을 끝으로 '불타는 청춘'을 떠났다.  
요리 무식자인 김도균은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요리 경력 30년차인 신효범은 10년 정도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때운 김도균을 안타깝게 여겼다. 신효범은 길게 풀어헤친 김도균의 머리를 묶어주며 본격적으로 지도에 나섰다. 신효범은 차근차근 김도균을 지도했다. 

김도균은 우여곡절 끝에 요리를 하나씩 완성해 가기 시작했다. 김도균은 파래를 이용해서 육수를 내야겠다고 하기도 하고 골뱅이 육수를 사용해서 육수를 내겠다고 말해 신효범의 복장을 터지게 만들었다. 
요리에 자신감이 생긴 김도균은 스스로 골뱅이 무침에 도전했다. 비록 골뱅이 통조림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어설픈 모습이긴 했지만 도전에 나섰다는 것이 놀라웠다. 신효범은 김도균을 나무라지 않고 차분하게 요리를 가르쳐줬다. 
김도균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기타로 아리랑을 연주했다. 김도균은 특급 기타리스트 답게 즉석에서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김도균의 연주에 춤을 추게 시작했다. 김도균은 "26년간 국악과 록의 접목을 위해 애썼다"고 설명했다. 
청춘들은 수상 자전거를 타고 봄을 만끽했다. 김완선과 이연수 그리고 김국진과 최성국은 수상자전거 경주에 나섰다. 이연수는 경주를 완주하지 못하고 중간에 수초에 걸리며 곤란한 지경에 처했다. 이에 최성국은 이연수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김혜선과 정찬 그리고 강수지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돌할매를 만나기 위해 나섰다. 돌할매는 소원을 빌고 나서 이뤄지면 드는 사람이 무겁게 느껴지는 돌이었다. 김혜선은 현명한 아내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고 정찬은 두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밝혔다. 이어 강수지는 김국진의 소원을 대신 물어봤고 김국진은 기가 막힌일이 생기게 해달라고 소원을 말했다. 
불타는 청춘 팀은 해외촬영을 걸고 제기차기 60회에 도전했다. SBS 예능국장은 김국진에게 해외 촬영을 보증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수지를 비롯해서 나머지 8명의 멤버들은 20개를 차는대 그쳤다. 김국진은 40개를 차야하는 부담감을 느끼게 됐다. 결국 김국진은 고지를  4개 앞두고 넘어지며 안타깝게 실패했다. 
제기차기에 이어 단체 줄넘기에 다시 도전했다. 그러나 단체 줄넘기도 쉽지 않았다. 제작진과 협상 끝에 해외 여행을 걸고 단체 줄넘기 5번에 도전했다. 그러나 의외의 구멍 정찬이 계속해서 실수를 했다. 4차시기에서는 4번까지 성공했으나 강수지가 넘어지며 실패의 위기에 몰렸다. 결국 마지막 시기에 도전에 성공하며 해외촬영을 하게 됐다. 
김혜선은 결혼으로 인해 '불타는 청춘'을 떠나게 됐다. 김혜선은 첫 회부터 '불타는 청춘'을 함께한 멤버였다. 떠나는 혜선을 위해서 다른 멤버들이 진심 어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김혜선은 고마움에 눈물을 보였다. 김완선은 "너를 보면서 희망이 생겼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국진은 "누구보다 예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느끼한 축하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선은 "안방에서 언니 오빠들의 활약을 지켜보겠다"며 "저의 뒤를 이어서졸업장을  받는 분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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