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아이오아이, 꽃길 걷는 소녀들 위한 힐링타임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5.24 21: 29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바쁜 스케줄을 잠시 뒤로하고 캠핑장을 '택시'와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났다. '택시'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위해서 과감히 택시를 떠나서 캠핑장을 준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아이오아이 완전체가 출연해서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녀들은 함께 버스를 타고 신나는 기분으로 소풍을 떠났다. 11명의 소녀들은 금새 지쳐서 잠이 들었다. 그 어느때보다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녀들의 피곤함이 느껴졌다. 아이오아이는 하루에 많이 자야 3시간인 스케줄을 연일 소화하고 있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솔직했다. 시한부 그룹으로서 한계와 8개 소속사에서 뭉쳤기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도 솔직히 털어놨다. 김세정은 "시한부 그룹이기에 좋은 점도 있다"며 "서로 더 돈독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서로 의견다툼이 생기면 그러려니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점심을 걸고 커버댄스 배틀을 벌였다. 김세정 팀과 전소미 팀으로 나뉘어서 대결을 펼치는 소녀들은 '치어 업'부터 '기대해'까지 다양한 아이돌 그룹의 댄스를 따라했다. 고기를 걸고 펼친 막춤 대결에서 끼 많은 소녀들의 진가를 발휘했다. 커버 댄스 대결의 승자는 김세정 팀이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고기부터 라면 그리고 디저트까지 완벽한 점심 식사를 하며 행복해했다. 전소미는 "데뷔하고 나서 이렇게 잘먹고 다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집에서 푹 쉬어라"라고 말하며 부모님을 안심시켰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10가지 각기 다른 선물세트를 걸고 서로에 대한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전소미는 바나나 다이어트로 1주일에 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아이오아이 멤버드의 흑역사도 공개됐다. 최유정은 중학교 졸업 시절 사진들을 감추고 싶은 사진이라고 공개했다. 김세정은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서 쇼핑몰 모델을 했던 과거 사진으로 밝히며 깜찍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롤 모델로 아이유를 꼽았다. 김세정은 "아이유는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작사와 작곡도 잘한다"고 아이유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세정은 평소 아이유가 즐겨부르는 타미아의 '올모스트'를 부르며 달콤한 목소리를 드러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길거리 홍보를 통해서 게릴라 콘서트에 도전했다. 세정팀과 소미팀으로 나뉘어져서 4시간 동안 홍보에 나섰다. /pps2014@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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