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전차’, 국내 최초 개봉…세계적 명작 만난다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5.24 20: 03

아카데미 4관왕, 칸 영화제 2관왕,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고전 영화 ‘불의 전차’가 오는 6월 16일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불의 전차’는 육상 선수 해럴드 에이브라함(벤 크로스 분)과 에릭 리델(이안 찰슨 분)의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유대인에 대한 반감과 편견에 맞서 투지를 불태우는 해럴드, 그리고 종교적 신념을 걸고 승리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에릭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
‘불의 전차’로 데뷔한 휴 허드슨 감독은 두 스포츠 영웅의 경주장면에서 슬로우모션과 스톱모션을 활용해 장면을 구성하는 등 섬세한 연출력과 스포츠 정신이 살아 있는 드라마로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한몸에 받았다. 이 밖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여기에 가장 위대한 영화 음악으로 선정된 반젤리스의 ‘Chariots of Fire’ OST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향수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또 국내 최초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불의 전차’의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명장면으로 만들어져 더욱 시선을 모은다. 오는 6월 16일 개봉.
[사진] ‘불의 전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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