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으로 스타 된 G들 [비정상회담 100회③]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5.30 07: 10

 ‘비정상회담’이 100회를 이어오는 동안 주인공들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비정상들이다. 그리고 비정상들은 ‘비정상회담’을 통해서 예능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에 성공했다. ‘비정상회담’을 넘어 스타로 발돋움한 G들을 짚어봤다.
◆ 샘 오취리(가나)
샘 오취리는 G들 중에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예능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출연하며 ‘비정상회담’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샘 오취리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KBS '무림학교‘ 출연했다. 예능에서도 만만치 않은 활약을 펼쳤는데 SBS ‘정글의 법칙’, tvN ‘언제나 칸타레’, MBC ‘일밤-진짜사나이2’ 등 대세 예능에도 모습을 보이며

◆ 장위안(중국)
장위안은 훈훈한 외모로 먼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보수적인 가치관을 대변하며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KBS ‘해피투게더’, KBS ‘가지고 싶은 남자’ 등에 출연했다. 장위안은 중국어 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장위안은 한국서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판 ‘나가수’와 ‘히든싱어’에 발탁되며 역수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 타일러 라쉬(미국)
‘비정상회담’이 발굴한 진정한 ‘뇌섹남’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정상회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성과 유창한 한국말을 보여줬다. 어떤 토론주제가 나와도 확실한 근거와 논리를 가지고 토론을 이끌었다. 타일러는 뛰어난 논리를 가지고 tvN ‘문제적 남자’ 고정으로 투입되며 ‘뇌섹남’의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 타쿠야(일본)
타쿠야는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에서 드라마 주연까지 맡게 된 경우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말투가 매력적이었다. tvN 드라마 ‘더 러버’에서 이재준과 동성 연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강지영과 함께 영화 ‘짝사랑 스파이럴’까지 출연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기욤 패트리(캐나다)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예능에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 한국생활로 능숙한 한국어 솜씨와 스타크래프트와 하스스톤에서도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뛰어난 두뇌를 자랑했다. 실제 연인과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도 출연하며 사랑꾼으로서 면모를 뽐냈다.
◆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진정한 사랑꾼으로서 면모를 자랑하는 G다. 유부남 G로 맹활약을 펼치는 몬디는 어눌한 발음과 솔직한 발언들로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출연을 비롯한 진행자, 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습을 보였다. KBS ‘대단한 레시피: 마트에 가자’, JTBC ‘마녀사냥’, KBS '해피투게더3‘, SBS ‘자기야-백년손님’, JTBC '차이나는 도올 ‘등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 다니엘 린데만(독일)
‘노잼’의 아이콘인 다니엘 린데만의 매력은 ‘비정상 회담’보다는 여행 예능프로그램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빛이 났다. 때론 진지하고 허당 이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샘 오취리와 함께 KBS 드라마 ‘무림 학교’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인기를 입증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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