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정준호 아들이었다…진세연과 악연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5.22 23: 06

 ‘옥중화’ 고수가 정준호의 서자로 밝혀진 가운데 진세연과 악연으로 얽혔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도치(김형범 분)의 고백으로 인해 윤태원(고수 분)이 윤원형(정준호 분)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태원은 원형의 서자였는데, 기생 정난정(박주미 분)이 원형의 첩으로 들어가면서 태원과 그의 어머니가 철저하게 버림받았다. 이에 태원의 인생 목표는 아버지인 원형과 난정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돼버렸다.

옥녀의 아버지 같았던 박태수(전광렬 분)가 원형의 손에 죽으면서 옥녀와 태원은 악연으로 얽히게 됐다. 더욱이 원형의 계략으로 옥녀가 태수를 죽인 살인범으로 몰린 바.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태원은 왜 옥녀가 누명을 쓰게 됐는지, 누구의 사주인지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하고 다녔다. 하지만 알 길이 없었다.
앞서 옥녀는 태수의 죽음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포도청 부장 강선호(임호 분)로부터 원형의 눈에 띄지 말라는 명령을 들었다. 그는 옥녀가 자신이 태수를 살인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옥녀까지 없애라”고 지시했기 때문.
옥녀는 아버지 같았던 태수의 죽음에 대한 슬픔, 또 어머니를 찾을 가능성을 잃어 낙담한 상황에서 감옥에 갇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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