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캡틴 혜림vs캡틴 효성, 걸그룹 자존심 대결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5.22 11: 52

 팀 주장으로 만났다. ‘블루팀’ 혜림과 ‘레드팀’ 전효성이 걸그룹 자존심을 걸고 대결에 나섰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제주도 특집 글로벌 스페셜 ‘친구가 됩시다’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출연진도 화려했다. 글로벌 아이돌들이 총출동한 것.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 원더걸스의 혜림, 소나무의 나현, 그룹 틴탑의 리키, B1A4의 공찬, 비투비의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이 나섰다. 글로벌한 멤버로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수잔 샤키아,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가 출연했다. 특히 안드레아스는 “스파르타”라고 외치며 자신감을 보였다.

레드팀은 전효성을 주축으로 공찬, 이민혁, 정일훈, 나현, 샘 해밍턴, 수잔이 한 팀이 됐고, 블루팀은 혜림을 주축으로 서은광, 임현식, 프니엘, 리키, 샘오취리, 안드레아스가 한 팀이 됐다.
1라운드를 시작했다. 풍선 먼저 터트리기, 두루마리 휴지 풀기, 물풍선 받기 게임을 진행했다. 방청객들도 팀과 운명을 함께 했다. 이길 것 같은 팀에 서서 생존하는 방식이었다. 출연진들은 응원해주는 팬을 위해 공개청혼 등 다양한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에서는 샘 오취리와 샘 해밍턴의 대결이었다. 오취리가 펌프를 고장내는 바람에 해밍턴이 승기를 잡았지만, 오취리가 결국 2연승을 거두면서 블루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두루마리 휴지를 푸는 게임에서는 공찬의 활약이 돋보였다. 공찬은 레드팀을 대거 이탈한 방청객을 향해 “혼자 사는 남자다. 휴지를 청소할 때 많이 쓴다”고 어필한대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다음 물풍선 게임에서는 블루팀에 승리가 돌아갔다.
18명의 방청객만 살아남았다. 패자부활전도 진행했다. 게임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 선수만 보고 승리를 예측해야 했다. 먼저 양측 주장인 혜림과 전효성이 나섰다. 두 사람은 게임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손 안 대로 옷 입기 게임에 나섰고, 2대1로 혜림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시청자들과 함께 한 경기에서는 전효성 팀인 레드팀이 이기면서 더욱 대결은 팽팽해졌다. 다음주에는 제주 특집 2라운드가 이어진다. / besodam@osen.co.kr
[사진]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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