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생' 탁재훈, 국악과 전과? 장구 실력에 인정받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5.21 23: 40

'오대생' 탁재훈이 국악과에 관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교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탁재훈과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과 장동민은 근로 학생 아르바이트를 하게 돼 장구실기 C.A 수업 조교로 참가하게 됐다. 과거 장구를 배웠던 탁재훈은 유독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국악과 교수 역시 "사물놀이도 한번 휘날려 보자"라며 그를 격려했다.

탁재훈은 장구채를 손에 집고는 폭풍 장구를 쳐 교수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의 장구실력에 교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교수는 "조교로 임명! 넘어와"라고 했고, 탁재훈은 "저 도예과에서 대우를 잘 못받는다"라며 즐거워했다.
 
탁재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릇이냐 장구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비밀이다. 왜냐면 내가 다른 마음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도예과 교수님이랑 정말 다르다. 다 칭찬이다"라고 말하며 흐뭇해 했다.
도예과에서 주눅 들어있던 탁재훈이 국악과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본 장동민은 "수업이 안 끝나기를 바라는 사람 같았다. 즐거워 보였다"고 말했다. 탁재훈 역시 "정말 재밌었다. 다 같이 춤도 춰보고 돌기도 하고 장구의 리듬을 타니 시간이 금방 갔다. 나중엔 나도 모르게 신명 났다"고 털어놨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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