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김지민, 이제 시집만 가면 되겠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5.21 06: 55

김지민이 발군의 요리 실력으로 정글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자취생활 13년차라고 밝힌 김지민. 사냥해 온 먹거리로 뷔페를 만들어내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호언장담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쯤되면 1등 신부감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여자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병만, 강남을 제외하고는 병만족 모두가 여자. 김지민을 비롯 최송현, 최윤영, 소진, 하영이 출연했다. 이날 병만족은 아침부터 바다사냥을 나갔고, 김병만과 최송현의 활약으로 왕소라를 많이 채취했다.
이를 본 김지민은 정글 뷔페를 차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김병만은 “여자특집이라 이런 것도 해보는구나”라며 기뻐했다. 김병만은 요리는 여자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나무를 이용해 테이블과 식기를 만들어 뷔페 분위기를 냈다.

김지민은 소라회를 비롯 소라찜, 카사바를 이용한 죽통밥, 카사바 튀김 등을 만들어내며 셰프 못지 않은 요리 실력을 뽐냈다. 요리가 하나씩 만들어질 때마다 병만족은 환호성을 질렀다. 마침내 테이블에 음식이 가득 차자, 뷔페 못지 않은 훌륭한 한상이 차려졌다. 김병만은 “이제야 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항상 배를 채우기에 바빴는데, 이제 식사는 기분이다. 훌륭한 한상이다”고 말했다. 음식을 맛본 뒤에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13년 자취 실력을 뽐낸 김지민. 그녀는 “내가 기본 반찬은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 이상을 해내며 준비된 신부감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글에서 지친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힘을 주기도 하는 김지민. 앞으로도 활약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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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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