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역대급 기상미션…'알을 지켜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5.20 08: 27

'신서유기2'의 역대급 기상 미션 '알을 지켜라'의 모든 과정과 결과가 오늘(20일) TV판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지난 17일 공개된 인터넷판 영상 클립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밤새 자신이 선택한 알이 깨지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네 요괴의 엄청난 신경전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이날 5회에서는 두 번째 여행지 중국 리장에서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진다. 숙소 찾기 미션인 ‘리장 브레이크’부터 암흑 속에서 펼쳐진 게임 ‘마음의 눈으로 보아라’, 예고 없이 진행된 ‘양심 돈 봉투’ 미션 등 네 요괴의 좌충우돌 리장 체험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인터넷 영상 클립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기상 미션 ‘알을 지켜라’의 모든 과정과 결말이 포함될 예정이라 더욱 흥미를 끈다. 자신이 선택한 알을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깨지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것이 이 기상 미션의 내용.
가장 먼저 메추리 알을 선택한 은지원부터, 타조 알을 선택한 안재현, 오리 알을 가져간 이수근, 선택의 여지 없이 달걀에 당첨된 강호동까지, 자신의 알을 지키며 상대방의 알을 찾아내 깨뜨려야 하는 네 요괴의 살벌한 ‘알 전쟁’이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미친놈’ 은지원과 ‘해맑은 놈’ 안재현의 물고 물리는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임 천재였던 은지원에 맞서 허당기 가득한 4차원 ‘뇌순남’ 안재현이 예상 밖의 실력으로 역대급의 공방전을 펼쳤다는 후문. 엎치락뒤치락 요란하게 펼쳐진 ‘알 전쟁’ 끝에 과연 네 요괴가 숨긴 알의 행방이 어디이고 최종 승자의 정체가 누구인지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돈오공’의 탄생 과정도 자세히 그려진다. 숙소 찾기 미션 이후 얼굴에 ‘손오공’ 분장을 하고 나타난 강호동이 어떤 과정을 거쳐 ‘돈오공’이 되었는지가 상세히 공개되는 것. 특히, 이 과정에서 네 남자를 깜짝 놀라게 한 제작진의 몰래카메라까지 등장할 예정. 20일 오후 9시 45분 tvN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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