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가장 '마요미'스럽게 돌아온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5.19 08: 32

배우 마동석이 충무로 '마요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6월 개봉하는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마요미’ 배우 마동석이 또 한 번 상상초월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것.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 

마동석은 '이웃사람'의 악덕 사채업자, '군도: 민란의 시대'의 파워 담당 도적 등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영화 '베테랑'에서는 “나 여기 아트박스 사장인데”라는 대사 하나로 역대급 카메오의 등장을 알리며 주연배우들 못지 않은 존재감을 증명한바 있다.
이처럼 주조연 배우로서는 물론, 우정출연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저력을 입증한 마동석이 이번 '굿바이 싱글' 속 반전매력과 함께 해외 스타일리스트라는 코믹한 설정의 역할을 예고한 것.
마동석은 극 중 주연(김혜수)의 평생지기 불알 친구이자 그녀의 스타일리스트인 평구로 분한다. 겉보기와는 달리 해외파 출신의 섬세한 스타일리스트로서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주연의 스캔들 및 각종 사고를 수습하는 전담팀 역할도 마다 않는다.
이에 걸맞게 외적으로도 변신을 선보이는데,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컬러나 패턴의 옷, 스카프, 선글라스 등으로 스타일리스트다운 패션 센스도 과시한다. 또한 실제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던 이력을 살려 해외파로서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여 줄 예정이다.
충무로에서 가장 사랑 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마동석의 매력 중에서도 특히 ‘마요미’스러운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는 전언이다. / nyc@osen.co.kr
[사진] '굿바이싱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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