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신’ 천정명, 조재현 비서에 피습..정체 발각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5.18 23: 02

 ‘국수의 신’ 천정명이 조재현 비서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정체도 발각됐다.
18일 방송된 KBS '마스터-국수의 신'에서는 무명(천정명 분)이 길도(조재현 분)의 수하에게 정체가 발각되고 칼에 찔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길도와 다해(공승연 분)이 부녀관계임이 밝혀졌다. 길도는 '궁락원'에 들어온 다해에게 "내 잔소리가 우습냐"라며, "내가 널 해치치 못 할 것 같아 그러는거냐. 너는 나한테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고, 다해는 “당신이 아버지라면, 당신이 인간이라면 그러면 안돼. 당신의 그 의미 없는 짓거리 때문에 나는 지옥에서 살고 있다”라고 답해 관계가 드러났다.

무명은 길도(조재현 분)의 비서에게 정체를 들켰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무명이는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비서는 그런 무명의 뒤를 쫓았다. 당구장으로 들어가는 무명에게 "오늘로 세 번 마주쳤다. 정체가 뭐냐"며 폭력을 행사했고, 무명은 고길용(김재영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무명은 채여경(정유미 분)을 만난다. 여경은 사시에 합격했지만 자신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 쓴 박태하(이상엽 분)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길도가 준비했던 진찬연은 망가졌다. 무명은 진찬연 명단을 최의원(엄효섭 분)에게 전했고, 최의원은 소태섭(김병기 분)에게 부탁해 진찬연에 참석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이에 진찬연에는 100명 모두 참석하지 않았고 길도는 분노했다.
태하는 출소했다. 하지만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이어가던 보육원 4인방은 재회하지 못했다. 여경은 사법고시 마지막 면접을 앞두고 있었고, 무명은 김길도를 향한 복수만을 바라봤다. 길용 역시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을 구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결국 무명은 길도의 수하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후 정체가 발각돼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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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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