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몬스타엑스, 입덕 부르는 눈물의 취향저격[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5.18 20: 54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본격 입덕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강렬함과 강성의 적절한 조화로 최고의 시너지를 뽑아냈다. 
몬스타엑스는 18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THE CLAN PART.1 LOST'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오랜만에 직접 만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특히 신곡 무대를 공개하면서 '멋있음'을 어필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음반에 대해 "모든 것을 걸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음반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타이틀곡 '걸어(All in)'의 제목을 주제로 팬심을 저격하는 토크도 진행했다. 멤버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호는 "곡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말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쇼케이스 현장에는 주헌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 출연하는 김영옥이 응원차 방문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90도로 인사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새 음반 수록곡은 물론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팬들을 위한 곡 '백설탕'과 타이틀곡 '걸어'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인번 음반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만큼 세심하게 설명하면서 팬들에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처음으로 드라마 타이즈로 찍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 드라마 타이즈로 찍은 이유도 있다. 혹시나 안무 보고 싶은 분은 오늘 많이 보고 가시면 된다"라며, "뮤직비디오를 이틀 찍었는데 일찍 일어났다. 헤어, 메이크업도 하고 의상까지 주셨는데 복면을 주시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주헌은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그동안 강렬한 음악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탄탄한 실력과 끼를 갖춘 멤버들이 만난 만큼 감성을 담은 이번 음반 역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강렬함과 감성의 적절한 조합이 그야말로 몬스타엑스 입덕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춘 선물이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는 "5개월 만에 활동하게 됐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보자"라며 "나는 정말 모든 것을 다 걸었다. 1주년을 맞이해서 세 번째로 돌아왔는데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공백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무대로 보답하겠다. 7명이 함께하는 무대도 오랜만이다. 내일부터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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