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지윤·박태일, 이직부터 식탐까지 서로 닮은 욕망남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5.17 21: 27

 방송인 박지윤과 그의 친동생 박태일의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다. 욕망남매는 서로에 대한 애정부터 남들은 모르는 폭로까지 다양한 모습을 통해 훈훈한 남매의 정을 느끼게 해줬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방송인 박지윤과 그의 친동생 스타일리스트 박태일이 출연했다. 
박지윤은 욕망 아줌마라는 별명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지윤은 욕망 아줌마라는 별명은 김구라가 지어준 별명이었다. 박지윤은 처음에는 욕망 아줌마라는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소중하게 지키고 싶어서 상표등록까지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지윤은 워킹맘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방침을 밝혔다. 박지윤은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 공부 보다는 안전을 강조한다"며 "안전에 대해서는 너무 강조해서 아이들도 잘 따른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새롭게 시작한 수영복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지윤은 "수영복 사업을 통해서 욕망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니라 소소하게 도전하는 것이 재밌다"라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박지윤의 친동생 박태일은 훈남 스타일리스트 였다. 박태일은 유희열, 정재형, 샘김 등 안테나 뮤직 총괄 스타일링을 맡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김주혁의 스타일링 까지 맡고 있었다.
박지윤과 박태일 남매는 공통점이 많았다. 두 사람 다 한 번 이직한 사실이 있었다.  박태일은 패션지 기자 출신으로 직장을 그만뒀다. 이에 박지윤은 "저도 한번 그만둬 봐서 잘 안다. 인생 뭐 있어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야지 하면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박지윤과 박태일은 SNS에도 욕심을 냈다. 박지윤은 29만 팔로워를 거느릴 정도로 인기 있는 SNS스타였다. 박태일도 1만 5천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었다. 박지윤의 팔로워들은 주로 워킹맘과 어머님들이었다. 
박지윤과 박태일은 각별한 사이였다. 박지윤은 신혼 당시 동생인 박태일을 혼자 둘 수 없어서 같이 살 정도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태일은 "매형과 가족 처럼 친하게 지내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였다"고 밝힐 정도로 매형과 누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은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했다. 박지윤은 "남편이 정말 다정하다"며 "저를 팬으로서 좋아한다.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전부다 모니터 한다. 집에 들어가면 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고 있다. 그걸 보면 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고맙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생인 박태일도 매형에 대해서 "일단 누나와 결혼했다는 점이 대단하다"라고 밝혔다. 
박지윤과 박태일은 서로 식탐이 대단했다. 두 사람은 큰 들통에 담긴 부침개 반죽을 다 먹어치우고 치킨집에서 패밀리팩을 전부 다 먹을 정도로 엄청난 식욕을 드러냈다. 박태일은 "누나가 대학가고 나서 밥 먹을 때마다 생각이 났다"고 말하며 서로의 식탐을 드러냈다.   
박지윤과 박태일은 끝까지 재미있게 마무리 됐다. 박지윤은 "동생이 곧 아빠가 된다"며 "신기하다. 그렇지만 동생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너무 불편하다"고 말해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pps2014@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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