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마리텔’ 양정원·예정화·신수지, 시선강탈 몸매 3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5.23 15: 41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매력만점의 스타들의 개인방송을 내보낸다. 자신이 가진 장기를 뽐내면서 네티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구성이다. 요리부터 손재주, 마술, 디제잉, 헤어스타일링, 스타일링 등 신기한 능력을 뽐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몸을 쓰는 운동을 소개하는 방송도 있다.
트레이너 예정화를 시작으로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양정원까지 운동 전문가들이 함께 하며 몸을 쓰는 법을 가르치는 방송은 언제나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중. ‘마리텔’을 통해 시선 강탈의 운동과 몸매를 자랑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예정화는 ‘마리텔’ 초기 남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 ‘마리텔’ 출연 전 무명에 가까웠던 예정화는 조연출 권해봄 PD에게 ‘모르모트PD’라는 별명을 안겨준 장본인이다. 그가 운동하는 법을 소개하고, 모르모트PD가 힘들어하며 운동을 배우는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몸이 들어먹지 않아 낑낑대는 모르모트PD의 고통은 시청자들에게 동정심과 부러움을 동시에 유발했고, 모르모트PD가 ‘마리텔’에서 몸 쓰는 전문가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됐다.

체조 선수 출신인 신수지 역시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했던 출연자. 놀라운 유연성으로 다리를 찢거나 공중에서 몸을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은 아직도 회자가 되고 있다. 모르모트PD는 예정화에 이어 신수지에게 강습을 받으며 전생에 나라를 구한 PD로 불렸다. 신수지는 운동법 소개뿐만 아니라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남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경우다.
양정원은 필라테스 강습으로 최근 화제가 되는 인물. 필라테스 운동법을 소개하면서 모르모트PD와 만들어가는 상황극이 시선을 빼앗는다. 아름다운 외모와 의외로 독한 입담으로 재치 있는 상황극을 만들어가는 중. 섹시한 몸매와 함께 네티즌의 짓궂은 농담도 웃으며 넘기는 ‘강철 멘탈’이 양정원이 ‘마리텔’에서 사랑을 받는 이유다.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한 이경규를 제치고 2연승을 넘보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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