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소녀시대 수영, 강렬 첫 등장 '男心 가압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5.17 13: 57

 OCN ’38 사기동대’의 첫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공무원 역을 맡은 소녀시대 수영의 강렬한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17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세금 징수 공무원 천성희(최수영 분)는 최고급 승용차를 가압류한다. 악덕 체납자 마사장(오대환 분)의 거친 반발에도 오히려 자신을 잡은 손목의 고급 시계에 차압 딱지를 붙여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차에 탄 성희는 뒷자리에 자연스레 탑승하는 양정도(서인국 분)에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영상에선 이뿐 아니라 “세금 잘 내는 서민이 호구인가?” 라며 “세금을 반드시 받아내겠다”는 내레이션이 철두철미한 성격의 성희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천성희는 서민이든 부자든 원리원칙에 맞게 세금을 징수하는 공무원.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라는 목적 아래 백성일과 함께 공무원 신분으로서 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갑자기 그들 사이에 끼어든 사기꾼 양정도의 존재로 인해 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서인국과 마동석, 최수영, 세 명의 캐릭터가 만들어낼 케미스트리가 ’38 사기동대’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6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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