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없다' 김주혁, 구탱이형? NO! 이젠 국민 냉미남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17 08: 55

배우 김주혁이 '국민 냉미남'에 등극할 전망이다.
김주혁은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신예 정치인 종찬 역을 맡아 '냉미남'(냉혹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미남)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그간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던 김주혁은 이번 작품에서만큼은 '구탱이형'의 이미지를 벗어낼 전망이다.

종찬으로 분한 김주혁은 딸의 실종 소식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이성적인 캐릭터를 통해 냉철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 딸의 실종 소식에 광기 어린 모습을 드러내는 연홍과 달리 딸을 찾으려 하면서도 선거 또한 포기하지 않으려는 침착한 모습의 종찬을 연기한 김주혁은 차갑고 이성적인 정치인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는 후문.
특히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가장의 모습부터 매너 있고 깔끔한 이미지의 정치인, 딸의 실종에도 불구 선거에 집중하는 냉철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김주혁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에 김주혁은 "촬영을 하면서 계산해서 연기하려 하지 않았다.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와 다르다보니 감독님과 그때그때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3일 개봉. / trio88@osen.co.kr
[사진] '비밀은 없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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