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배우 정우성이 출연해 난민 문제와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정우성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울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도와야 할 사람과 대상이 있는데 그 안에 난민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친선대사는 대외적인 활동이다. 유엔난민기구를 홍보하고, 난민 문제를 알리며 개인에게 다가가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선행을 강요하는 것으로 느껴질까 봐 부담감이 있었다”며 친선대사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직접 겪은 난민 캠프의 실체 및 가슴 아픈 이야기들까지 난민 문제 및 정책에 관한 열띤 토론을 함께했다.
난민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것 같다는 정우성의 안건에 대해 미국 대표 타일러는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1대 1로 만나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선행의 강요라고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더 쉽게 ‘난민’을 주제로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대표 장위안은 “공인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도 큰 화제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떤 상황이건 그저 자유롭게 얘기하지 못하는 상황이 더 많았을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외에도 난민 문제와 정책에 관한 G12의 뜨거운 토론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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