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민아, 취업+온주완 짝사랑 시작됐다[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5.15 23: 09

 '미녀 공심이' 민아가 온주완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그리고 온주완의 아버지이자 사장 비서로 채용이 되면서 취업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2회에서 공심(민아 분)은 안단태(남궁민 분)을 만나 고소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공미(서효림 분)가 먼저 공심을 만나 무릎을 꿇고 애원을 했다. 공심이 CCTV 복사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공심은 자신 앞에 무릎을 꿇고는 눈물을 흘리며 "대신 사과할게. 니가 용서해줘"라고 사과하는 언니 공미를 보고는 마음이 약해져 결국 고소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공심은 단태에게 합의는 하지 않았지만 고소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단태는 주유소를 찾아 상황을 물었고, 단태의 행적을 알게 된 공심은 오히려 관심을 끊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단태는 포기하지 않았다. 단태와 공심은 거듭 티격태격하며 악연을 이어갔고, 급기야 공심은 단태의 머리를 쥐어뜯기도 했다.
공미는 로펌 사모(이혜숙 분)의 초청에 함께 바자회에 참석했다가 준수(온주완 분)를 봤고, 호기심을 보였다. 그리고 단태는 준수의 추천으로 그의 할머니 차를 운전했는데, 할머니는 붙임성이 좋은 단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미 단태가 할머니의 잃어버린 손자 준표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그의 출생의 비밀이 언제쯤 밝혀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공심은 공미가 로펌 사모 앞에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고는 "언니 너도 불쌍하다"라고 측은한 마음을 느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단태와 준수를 우연히 만났다. 이 때 준수는 공심에게 귀엽다고 칭찬을 했고, 공심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공심은 판매사원으로 면접을 보러 가던 중에 늦고 말았다. 게다가 판매사원이 아닌 비서 채용 면접을 보게 됐다. 공심은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리는 임원들에게 "그래서 개저씨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공심은 로펌 사모에게 사과를 받았다. 이는 주유소 앞 어묵 트럭의 블랙박스까지 알아본 단태 덕분.
원하던 사과를 받은 공심은 자신을 예쁘다고 해준 준수가 단태의 옥탑방에서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는 들떠했다. 그 사이 공미 역시 준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준수는 공심에게 사장 비서실 합격 소식을 알렸고, 공심은 준수가 사장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parkjy@osen.co.kr
[사진] '미녀 공심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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