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찬호부터 잭슨까지..꿀케미 4쌍 온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5.15 19: 45

 꿀케미 4쌍이 온다. 연예계 절친들의 동반입대 모습은 어떨까.
8명의 멤버들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이하 ‘진짜사나이’)를 통해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번은 동반입대 특집으로 박찬호 ·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갓세븐), 이상호·이상민이 둘끼리 짝지어 등장했다.
박찬호는 공항에서부터 밀리터리룩을 입고 등장했다. 그의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그는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이유로 “친한 의형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그 형님이 꼭 이겨내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끔 하는 소원의 의미다”고 밝혔다. IMF로 고통 받던 국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줬던 바. 이번에도 희망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그와 짝을 지은 건 농구선수 우지원. 첫 등장부터 우지원은 친해진 계기로 나이트클럽을 언급했고, 박찬호는 당황해 했다. 이처럼 박찬호와 우지원은 티격태격하며 애증의 라이벌 ‘호우 커플’로 거듭났다. 바람직한 라이벌 관계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연예계 감초커플 류승수와 조재윤은 ‘추적자’를 통해 만났던 바. 두 사람은 서로가 있다면 힘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은 지금까지도 함께 잠을 자며 남다른 우애를 발휘 중이다.
잭슨과 뱀뱀은 ‘잭뱀커플’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어려서부터 함께 연습을 했던 사이. 뱀뱀은 “혼날 때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잭슨은 “혼나도 안 때리냐. 때려도 무기 없냐”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이 예고됐다. 두 사람은 샘 해밍턴을 찾아 군대에 대한 것을 물었다.
8명의 멤버들, 4쌍의 짝들이 얼마나 뜨거운 전우애를 보여줄까. 관심이 집중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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