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중국을 접수했다. 아시아 투어의 중국 청두 공연에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14일 중국 청두 ‘SICHUAN PROVINCIAL GYMNASIUM’에서 아이콘의 ‘iKONCERT 2016 'SHOWTIME TOUR' IN CHENGDU’ 공연이 개최됐다.
'리듬 타’로 공연의 출발을 알린 아이콘은 완벽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덤앤더머’, ‘시노시작’ 등 파워풀한 곡들의 무대를 연달아 꾸미며 팬들과 신 나는 분위기를 함께 했다.
멤버들은 중국어와 영어로 인사하며 공연장을 찾아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지 팬들은 '취향저격'의 무대에서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아이콘의 인사에 화답했다.
'완전체' 아이콘의 무대 뿐만 아니라 솔로 퍼포먼스 역시 또 다른 볼거리였다. B.I와 BOBBY는 각각 ‘BE I’와 ‘가’ 를 통해 혼자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김진환은 여장 패션을 하고 ‘오늘부터 우리는’의 댄스를 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아이콘은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귀여운 매력 등 다채로운 면모를 뽐내며 두 시간이 넘는 공연을 알차게 꾸몄다. 팬들은 공연을 마친 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청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콘은 오는 21일 난징, 6월 3일 선전, 6월 11일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