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시빌 워'가 개봉 18일차에 접어든 14일 800만 관객을 돌파, 누적관객수 805만 3,169명*영진위)을 기록했다. 이는 396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비해 2배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성적.
한국영화 '곡성'에 밀려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어 그 최종스코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당초 예상됐던 1000만 돌파까지는 힘들 것 같다는 것이 중론. 과연 어디까지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캡틴 아메리카 역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팬들을 위해 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nyc@osen.co.kr
[사진] '시빌 워' 스틸
